중랑구, 2012년 일상감사로 5억 6천만원 예산 절감

2013-01-14     송준길기자

중랑구는 2012년도 일상감사를 통해 총 390건의 사전심사로 과다설계된 134건의 사업에 대해 총5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도 269건에 대해 2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과 비교하면, 두배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주요 절감 사례로는 물량 과다설계, 단가 과다인상, 시장가격조사 미흡, 단가·수량의 산출계산 착오 등 이었다.
일상감사는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집행 전 독립된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경제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여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행정적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예산낭비와 시행착오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이다. 구는 2천만원 이상 건설공사, 1천만원 이상의 각종 용역, 5백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를 일상감사 대상으로 하여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 및 자재 선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왔다.
한편 중랑구에서는 일상감사 업무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중랑구 일상감사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일상감사의 효율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