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부터 마을기업 인큐베이터 모집

2013-01-13     손대선 기자

 서울시는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마을기업 창업을 도울 인큐베이터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적 특성을 가진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 주민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만든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 인큐베이터는 마을기업을 창업하고 싶어도 관련 지식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는 주민과 단체에 창업단계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지원을 연결, 마을기업의 성공적 창업과 안정적 운영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마을기업 창업을 도와줄 10명의 인큐베이터 선발해 금천, 관악, 강남 등 일선 자치구에 배치한 바 있다.

마을기업 인큐베이터로 선발된 인큐베이터는 다음달 18일부터 2주간 실무교육을 받고 3월부터 자치구에 배치된다.

기업에 대한 컨설팅 경험이 있거나 사회적경제 부문(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등)이나 자기 지역에 대한 이해나 관심이 있고 활동경험이 있는 사람이 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은평구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02-354-0763, 07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