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 5기생 16일부터 모집

2013-01-13     손대선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IT 분야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 5기생 24명을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시내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고졸 혹은 동등 학력 인정자로 프로그램 개발자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전문 IT 교육을 받지 못한 이가 우선 선발된다.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에 속해야 하며 IT분야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선발된 이들은 3월4일부터 7월30일까지 5개월간 SK플래닛과 연계해 'IT 개론', 'Java 기본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는다.

교육과정에 필요한 1700여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교재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7월 선발된 4기생부터는 생활고로 인한 중도 포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교육훈련비(월 20만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여비·교통비(월 20만원)도 추가 지원한다.

희망자는 시 복지센터 복지콜서비스(1644-0120) 또는 홈페이지(gumulmang.welfare.seoul.kr), 주민센터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