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3년 동 신년인사회 및 주민과의 만남과 대화’ 추진

2013-01-10     김지원기자


도봉구는 1월 16일부터 28일까지 하루에 1~2개 동씩‘2013년 동 신년인사회 및 주민과의 만남과 대화’를 개최한다.
올해는 형식적인 행사내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좀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여과없는 쓴소리, 단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대화 시간을 위주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동 행사에는 동 복지위원 및 지역사회복지거점기관 참여자, 도서관(마을문고) 이용자, 자원봉사자 및 여성단체 등 지역 활동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등 일반주민들 150여명이 참석, 구민 희망 메시지 영상 방영, 새해덕담, 신년인사에 이어, 이동진 구청장이 직접 2013년 구정 주요 현안을 주민들 앞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다.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각 동의 당면 현안사항에 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즉석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모두 수렴하여 소관부서 검토를 거친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하루에 1~2개동씩 진행될 이번 동 신년인사회는 1월 16일 쌍문1동과 쌍문2동을 시작으로, ▲17일은 쌍문3동, 쌍문4동 ▲18일 방학1동 ▲21일 방학2동과 방학3동 ▲22일 창1동과 창2동 ▲23일에는 창3동, 창4동 ▲24일 창5동과 도봉1동 ▲28일 도봉2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창1동 주민센터는 시작 전 창1동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구성된 작은 공연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해 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총 201건의 주민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29건과 타 기관의 사업계획이나 민원현장 여건 등의 사유로 처리가 어려운 28건을 제외한 131건을 처리완료하고 현재 13건은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