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학원연합회 저소득층 청소년위한 완전 무료학습 제공

6차 서비스 연계 시작하며 관내 초중고생 85명 모집

2013-01-10     송준길기자

마포구는 지난 2010년 마포구 학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청소년들이 무료로 학원 학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학습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부모님의 경제력 및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은 누구나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것이다.
구는 올해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무료학습서비스 6차 연계를 실시하며,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초중고교생 8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14일(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연계 및 제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학원, 상점, 기업체, 개인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한 서비스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계하는 서울 디딤돌 사업으로, 학원연합회 등록 학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무료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마포구청에서 학생 1명당 월 4만원의 교재비를 수강기간동안 학원에 직접 지원함으로써 해당학생은 완전 무료로 학습여건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보습학원(25개), 외국어학원(8개), 미술학원(2개) 등 학원연합회 등록된 학원 가운데 35곳에서 1,600여명(누계)의 학생이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무료학습서비스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3153-8835)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복지급여 대상자, 틈새계층 학생 등이다.
아울러 무료학습서비스에 동참하고 싶은 학원에서는 복지행정과(☎ 3153-8835)로 서울 디딤돌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