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12월 1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2011-11-27 송준길기자
동작구립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함께 걷는 어울림’주제로 열리는 엄마의 인생을 비롯해 Busy Morning, Sale Time, 에델바이스, 도레미 송 등 주옥같은 선율을 담은 곡들을 구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Gloria, agnus Dei, Nessun Dorma 등 클래식 음악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동작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나무의 노래와 뚱보새, 파란나라, Sound of Music 등으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정기공연에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한 테너 김승일씨가 특별 초청, 출연한다. 김 씨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BS 스타킹에 출연해서 전 국민들에게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애절한 사연과 그의 빼어난 목소리를 소개한 바 있다. 김 씨는 구립합찬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시한번 감동의 선율을 담은 곡들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작구립합창단은 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 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구 문화행사에 참가해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희망의 문화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제6회 거제 전국 합찬 경연대회 금상과 올해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