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겨울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2013년 청소년 겨울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연간 18~20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구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람도 느끼고 교육도 받을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인성교육과 재난·재해 시 잠재적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전문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된다.
'청소년 자원봉사의 이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재난재해 안전교육'은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실시한다.
또 '톡! 톡(Talk)! 약손 마사지', '주물러 발요!(발마사지)' 프로그램은 관악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약손마사지, 발마사지,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이면지를 활용한 '재활용 수첩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사랑 및 나눔 실천을 배울 수 있다.
'2013년 청소년 겨울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200여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1365.go.kr) 또는 전화(02-880-3423)를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원칙적으로 단체 신청은 받지 않으며, 동일 프로그램을 중복 신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