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인문학 '한국 근현대사를 말한다' 특강 개최
2013-01-04 강영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의 감수성과 인문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노원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노원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6주 과정으로 열린다.
강의일정은 ▲24일 한국근현대사를 어떻게 볼것인가 ▲31일 해방,좌절된 꿈(1945년~1953년) ▲2월7일 전쟁, 폐허, 혁명(1953년~1961년) ▲14일 박정희와 그의 시대(1961년~1979년) ▲21일 광주,그 이후 (1979년~1987년) ▲28일 지금, 이순간의 역사(1987년이후)다.
강의는 성공회대 교수이며 역사학자인 '한홍구'교수가 맡아 '사진으로 보는 한국근현대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과거 신라·고려 지배층의 유지와 친일파 청산 문제를 연결해 설명하면서 친일파 청산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5.18 민주화 운동이 가져온 민주화의 성과와 한계 등도 설명해 준다.
수강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구홈페이지(http://nowon.kr)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과(02-2116-3996)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방법은 선착순으로, 1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문자메세지로도 통보된다. 4회이상 수강자에게는 구청장 명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인문학은 사회에 대한 이해와 가치 판단의 기준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학문이다"며 "쉽고 유쾌하게 배울 수 있는 인문학 강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