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도 알뜰하게~
2013-01-03 송준길기자
성동구는 비가 올 때 건물 옥상에서 발생하는 빗물을 재이용 할 수 있는 소규모 빗물이용시설(빗물탱크) 설치하고 빗물의 효율적 활용에 나선다.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은 악화된 도시의 물 환경을 개선하고, 빗물을 최대한 저류하여 이용함으로써 물 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뚝섬빗물펌프장 외 4개소에 설치됐다.
빗물이용시설은 우천시 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2톤 물탱크에 저류하여 주변 화단의 조경 용수 및 청소 용수로 사용함으로써 빗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인호 치수방재과장은 “앞으로도 빗물이용시설 설치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원 절약 및 환경 개선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