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은천로 입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2013-01-03 송준길기자
관악구의 관악로 3차 구간이 2013년 행정안전부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구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2012년 난곡로 2차 구간(난곡사거리~신대방역)에 이어 ‘관악로 3차 구간’이 2013년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되었다.
2년 연속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옥외광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고, 서울시 인센티브평가에서도 최우수구를 연속 수상해 전국 지자체에서 광고물 견학과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모범적이고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에는 ‘관악로 3차 구간’을 중심으로 건물 및 도로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위치는 ‘서울대입구역부터 은천로 입구까지’인 관악로 변 1,100m로, 규모는 건물 44개동과 상가 230개소다.
간판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고, 불법 간판과 난립한 간판을 정비해 가로경관과 조화롭게 개선한다. 사업지구 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간판개선사업의 원활한 시행 및 사후 유지, 관리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15인 이내의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주민협의로 광고물 설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