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2년 서울시 인센티브, 대외기관 평가 등 18개 분야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 7억3천만원 지원받아

2013-01-03     송준길기자

중구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첫 평가인 ‘시세입 징수실적 평가’에서 노력구로 선정되어 2012년 서울시 평가의 출발점을 기분좋게 끊었다. 그리고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자치구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화 분야와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상반기 민원서비스 고충처리분야 MVP, 에코마일리지 사업 모범구,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도시 서울 노력구,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장려구,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 노력구 등 계속해서 승전보를 울렸다. 최근에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징수 실적 평가에서 1등인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중구의 돌풍은 이어졌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제주도 제외)의 경쟁력을 경영자원 및 기반ㆍ경영활동ㆍ경영성과 등 3개 부문 67개 지표로 분석한 결과 중구는 시ㆍ군ㆍ구단위를 통틀어 전국 종합1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의 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2013년도 사업비 2억3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신당동 떡볶이거리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합동평가 민원행정분야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중구는 민원행정서비스 체감 만족도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몫을 했다. 이외에 행정안전부 2011년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우수구, 2012년 보건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처럼 서울시 인센티브 지원 금액을 포함해 확보한 포상금만 7억3천1백만원에 이른다. 구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기 때문. 게다가 행정편의 대신 주민의 입장에 선 행정으로 큰 호응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우리 구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직원들의 창의력 발휘와 해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도 결실의 밑거름이 되었다”면서“2013년에는 모든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가 되겠다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