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취약계층 특별 발굴 조사 기간’ 운영
2013-01-02 송준길기자
관악구는 1월 11일까지를 ‘사회취약계층 특별 발굴 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한다.
사회취약계층 발굴에는 구청, 동,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 정보에 밝은 동 복지위원, 각종 봉사단체, 방문 판매원 등이 함께 한다.
발굴·지원 대상은 단전 단수 및 공공요금 3개월 이상 장기 체납 가구,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자, 가구원 중 주 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공원‧화장실 등 비정형 거주자,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다.
단전‧단수‧단가스, 건보료 체납, 3개월내 수급자 탈락 가구가 생계 곤란의 위기 상황에 처할 경우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생계 지원, 전기요금 지원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복합적인 문제로 긴급지원 외에 다른 도움이 필요한 경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의뢰해 집중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 등 지역 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집중 조사 기간이 종료 된 이후에도 별도로 2월 28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월동기 공공요금 장기 체납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