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동 지역, 혹한에도 마음만은 따뜻
2012-12-29 송준길기자
금천구 시흥동 지역에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마음만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후원이 이루어지는 시흥5동 통통희망나래단은 지난 26일 주민센터에서 ‘후원자와 결연자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후원자들을 직접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후원자들은 후원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격식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김두성 구의회의장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올해 시작된 시흥5동 통통희망나래단은 44개의 후원업체 및 개인을 발굴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청소년들에게 1,57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였다. 지난 13일 시흥3동 청소년 육성회(회장 황영순)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4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육성회 회원들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후원 학생 및 보호자까지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학금은 아이들이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30만원씩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