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회관 사업, 주민결속 다진다’

동주민센터마다 자치회관 특색살린 사업 활동 활발, 주민결속과 화합에 크게 기여

2012-12-27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지난 26일 2012년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자리를 통해 자치회관들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 중 우수 및 특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발표회에서 각 자치회관은 사업 추진실적을 비롯해 우수사례 추진 배경부터 추진과정, 추진성과까지 발표했다.
이날 자치회관별로 발표된 운영 우수사례는 사당1동의 만화공모전, 상도4동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 흑석동 역사문화의 길, 신대방2동 국화향기 가득한 우리마을만들기, 대방동 천연염색 체험학습 프로그램운영 등이다. 특히 상도2동의 경우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종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부방 운영 등 청소년 안전 울타기 만들기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구는 이들 우수사례 가운데 상도2동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사당3동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만들기와 사당5동 까치산 어린이 희망꿈터조성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노량진 2동 노들환경패스티벌 등 4개 주민단체 프로그램이 모범상을 받았다.
구는 매년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자치회관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각 동 자치회관이 지난 1년간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과 우수 프로그램의 추진 성과에 대해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프레젠데이션으로 발표를 하고 외부 전문가와 주민자치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