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신용대출 30억까지

2012-12-27     김지은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내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조합은 공공 신용대출을 30억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자금 융자위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의 협의 끝에 신용융자를 11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 단계에서는 10억원, 조합단계에서는 시공자를 선정하기까지 20억원을 신용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밖에 분할 대출과 단계별 융자금 사용 적정성 심사 의무, 추진위원회의 대출금 상환기간을 3년에서 연장하는 등의 내용도 합의를 이뤄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