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동 DMC 상업용지 4필지 공급
2012-12-26 김지은 기자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미공급 토지 중 상업용지 4필지를 우선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DMC 사업용지는 총 52필지 중 44필지가 공급 완료된 상태다. 9얼 기준으로 739개 기업이 입주, 3만2292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변에는 아파트 8개 단지에서 약 5271가구가 거주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위락용지 1필지(7212㎡)와 상업업무용지 3필지(2만644.1㎡)로 총 2만7856㎡ 규모다.
이곳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도심위락시설(UEC), 전시·공연장, 관광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복합 문화·상업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27일 공급공고 후 내년 1월15일 오전10시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공급신청서는 2월26일, 사업계획서는 27일 접수받아 상업업무용지는 28일 낙찰자 결정, 상업위락용지는 3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업위락용지는 접수된 사업계획서와 입찰가격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상업업무는 일반경쟁입찰에 의한 최고가 입찰가격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지공급을 통해 DMC 내 부족한 상업시설이 보강되면 DMC가 2015년까지 명실상부한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