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 일일 산타로 변신

2012-12-26     송준길기자

금천구 차성수구청장이 지난 24일 독산동 하늘지역아동센터에서 ‘1일 산타’로 등장했다.
‘1일 산타’는 지역아동센터 18명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이 적힌 소망쪽지를 받아 취합한 후 직원 18명이 1대1로 직접 희망 선물을 구매하여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금천구청장이 흰 수염과 함께 푸근한 산타 복장을 입고 나타나 아이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나씩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로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