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2012-12-26 송준길기자
용산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방학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4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자원봉사는 종이접기 체험교실, 시각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내가 용산구 환경지킴이, 다름을 배우는 특별한 방법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종이접기 체험교실 ‘어울림 마당’은 종이접기를 배우며 직접 만들어 보고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 어르신들과 함께한다. 교실은 한남동주민센터 3층에서 각각 10명씩 내달 4일과 11일에 열린다.
시각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우리 함께 해요’는 지팡이 같은 장비를 이용해 시각장애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점자를 만들어 본다. 내달 10일, 24일에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청파동에 소재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이다.
‘내가 용산구 환경지킴이’는 환경교육과 더불어 비누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 푸드마켓에 기부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9일, 16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름을 배우는 특별한 방법’은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봉사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갈월동에 소재한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내달 15일, 22일에 각각 1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