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개 일출 명소서 '계사년 해맞이 행사' 열린다
2012-12-25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2013년 1월1일 오전 남산과 인왕산, 하늘공원 등 서울 지역 일출 명소 18곳에서 '2013년 계사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도심에 있는 남산 팔각정과 와룡공원 등에서는 시낭송과 해오름함성 등의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맞이 장소로 인기가 있는 서대문구 안산과 성북구 개운산을 비롯해 성동구 응봉산과 은평구 봉산, 양천구 용왕산과 강서구 개화산에서 희망의 북치기와 해오름감상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외곽을 둘러싼 해맞이 명소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아차산과 노원구 불암산 헬기장, 구로구 매봉산 정상, 서초구 우면산 소망탑, 강남구 대모산 정상, 강동구 일자산 정상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해를 맞이할 수 있다.
일반 공원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망월봉,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장소별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47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