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희망플러스통장 신청하세요

매월 일정액 저축하고 액수만큼 추가 적립

2012-12-24     이원환기자

서대문구가 이번 달 21일부터 1월 18일까지 희망플러스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플러스통장은 근로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고 자산형성으로 자녀 교육자금 마련 기회가 제공된다.
근로중인 저소득주민이 가입기간 3년 동안 매달 5만원~20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후원기관이 일정금액을 공동 추가 적립해 주는 지원사업이다. 저축한 돈은 주거, 창업, 교육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돼 가입자에게 실질적으로 빈곤탈출을 돕는다.
특히 이번 가입자부터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요건이 1년간 10개월 이상 근로에서 6개월 이상 근로로 대폭 완화돼 참가자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도 공적자료 확인을 통해 통장 사업 가입이 가능해졌다. 추가적립금의 경우 수급자는 100%, 비수급자는 50%를 지급한다.
다만 수급자의 경우 가입액이 월 1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한편 지난 2009년 이래 서대문구는 총 455가구가 가입했고, 올 한해 하반기에는 총 10가구를 모집한다.
가입대상자는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최저생계비 150%이하 가구이고, 가입 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제출양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www.seoul.go.kr), 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r), 서울시복지재단(www.welfare.seoul.kr)에서도 양식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