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역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입주기업 모집

2012-12-23     김지훈 기자

서울시는 내년 초 도곡역에 문을 열게 될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할 여성창업기업 15개 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여성능력개발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womenchangup@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여성창업플라자는 도곡역 지하 2·3층에 마련된다. 입주 기업은 창업보육실과 상담실, 회의실과 체험교육 강의실, 스튜디오 등의 공간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상설 전시·판매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시는 공예·디자인을 테마로 한 특화공간을 통해 동종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입주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다. 이후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한 업체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 공간을 통해 여성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