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총력
2012-12-21 강영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내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를 8200여명으로 삼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내 중소기업체의 구인 현황 및 구직자에 대한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중소기업과 구직자간의 매칭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구인기업발굴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는 기존 취업개발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를 대폭 높일 복안이다.
또 구는 기존 일회성에 그쳤던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탈피해 정기적인 구직 기회 제공을 위한 '일구데이'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일구데이'에는 구내 지역을 3~4개 권역으로 나누어 동주민센터, 다중이용장소, 취업개발정보센터 등을 활용한 소규모 구인․구직 소규모 박람회가 개최된다.
구는 동작구상공회 협조로 구인 기업을 모집하고 취업개발정보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중 사전예약을 위주로 기업별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참여 구직자에게는 취업면접 기법 등 다양한 취업상담 및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는 특성화고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율을 높이는 것이 국가의 주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우리구도 안정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