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단지 1차 분양 대우조선해양 등 5개 기업 협의대상자 선정
2012-12-20 김지은 기자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제1차 일반분양 신청 결과 대우조선해양㈜ 등 5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서 심의 결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웹케시 컨소시엄, ㈜제닉이 뽑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해양산업의 핵심시설인 약 320m 규모의 해양유체시스템 R&D센터 도입을, 롯데컨소시엄은 바이오 식품분야에 핵심연구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 및 식물공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랜드 컨소시엄은 친환경 섬유소재, 그린푸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대상면적은 5개 기업에 총 8만4758㎡로 산업용지 총 공급량(728,402㎡)의 11.6%에 이른다. 시는 올해 토지공급계획 일반분양 목표량 6%를 초과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계획서 세부내용과 위원회 심의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제2차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