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당선]서울 새 교육감 문용린, 2위와 17% 격차
2012-12-20 홍세희 기자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성향 문용린 후보가 54.17%를 득표해 당선됐다.
문 후보는 20일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전체 361만3808표 중 290만9435표를 얻어 54.17%의 득표율을 보였다.
진보성향의 이수호 후보는 198만7534표로 37.01% 득표해 문 후보와 17.1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남승희 후보가 5.39%(28만9821표), 최명복 후보 3.41%(18만3165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거 직전인 지난 14일 서울시교육감 후보에서 사퇴한 이상면 후보가 사표한지 모르고 투표를 했다가 무효처리 되거나 두 명 이상 후보에게 투표하는 등 무표 투표수도 87만6609표나 됐다. 기표를 하지 않거나 투표를 하지 않은 기권표도 213만8353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