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대회’

어린이 ZONE 흡연금지 사례 밴치마킹 가정복지과 전영훈 주무관 최우수 차지

2012-12-19     송준길기자


성북구가 타행정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약 1개월간의 직원공모를 통하여 최종 8건을 선정했으며, 이들의 치열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우열을 가린 결과‘어린이 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운영’계획을 발표한 가정복지과 전영훈 주무관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영유아의 간접흡연을 막기 위한 어린이집 ․ 유치원 ․ 초등학교 주변 일정공간을 흡연금지 구역 지정 사례와 미국의 스쿨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성북구가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린이친화도시 사업과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상은 ‘여성·청소년 안전지킴이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과 ‘가치와 감동을 발전하는 실감나는 성북 절전소의 진화’ 계획을 발표한 교통행정과 오달교 주무관과 환경과 최희경 팀장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공원녹지과의 ‘일대일 기부 방식, 탐스슈즈 상자텃밭 운영’과 교육지원담당관의 ‘통인시장 스타일, 성북 재래시장 프로젝트’, 디지털정보과의 ‘성북을 바꾸는 지도, 커뮤니티 매핑’, 사회적경제과의 ‘협동조합 방식, 구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치행정과의 ‘주민참여와 소통을 위한, 2013년 참여소통 한마당’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 실행사례로 ‘폐섬유 재활용화 촉진 방안 및 처리개선’에 대한 청소행정과의 발표와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밴드 SB뮤트의 공연이 이어져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 행정사업을 우리 구에 도입하는 행정융합을 통해 나타나는 시너지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진일보한 행정사업을 위해 계속 배우는 자세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