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리 동네 음악회
입소문 타고 예약 접수 5일 만에 전석 마감
2012-12-19 엄정애기자
서초구는 20일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우리 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초구는 구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및 그 저변 확대를 위해 우리 은행과 함께 온누리 교회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주관으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작품 47(Shostakovich Symphony No.5,Op.47)』을 연주한다.
이 곡은 그 규모의 장대함과 의도의 진지함에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연상케 하는 쇼스타코비치의 최고 걸작으로 여기에 오병권 전문해설위원의 차분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12월 5일부터 사전 인터넷 예약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 시작 5일 만에 전 좌석이 마감 되어 점점 높아져 가는 클래식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 주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직접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다가오는 2013년을 계획한다면 이번 공연이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