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2년 자치구 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 최우수 보건소 차지
상금 3천만원 취약분야 등 지역보건의료 사업에 집중 투입
2012-12-18 엄정애기자
동대문구가 서울시의 2012년 자치구 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지난해 모범구에 이어 ‘최우수구’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특별시 서울 프로젝트'를 도입해 매년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건강한 서울시민을 위한 '모든 이의 희망 건강보건소' 프로젝트의 틀을 중점으로 총 8개 항목의 평가지표와 이미지평가로 구분한 이번 평가에서 ▲의·약무 관리 ▲질병예방 및 관리 ▲건강증진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구와 우수구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나머지 6개 항목 부문에서도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보건소는 서울시로부터 총 3천만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교부받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하며, 교부된 인센티브 사업비는 구민을 위한 지역보건 의료사업과 취약분야, 건강형평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쓰여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치매예방과 관리사업 등에서 맞춤형 방문의료사업을 더욱 강화해 37만 동대문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