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 드림스타트센터’ 오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복지, 건강, 보육 등 다양한 사례관리

2012-12-18     이원환기자


종로구는 청낙경로당 3층에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종로 드림스타트센터’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드림스타트(Dream Start) 사업은 0세부터 12세 저소득 가정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개별 욕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지역서비스 연계망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드림스타트 센터에는 복지, 행정, 간호 전담공무원 3명과 복지, 간호, 보육 등 민간 전문인력 3명을 포함하여 모두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우선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아동생활 환경조사와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개별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서비스는 아동발달 지원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건강검진 ▲기초학습 지원 ▲심리치료 ▲각종 문화공연 관람 등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을 위주로 하여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동뿐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아동양육 교육 서비스와 임산부를 위한 산전 산후 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구는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건강, 보육, 정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