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마루 나눔카페, 1주년 기념 이벤트

은평구청사의 은마루 나눔카페가 지난 14일 1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금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카페 이름에 걸맞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은마루 나눔카페는 지난해 12월 은평구청사 1층에 위치한 Digital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어르신 일자리창출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카페로 현재 총5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1주년 기념 할인이벤트에서는 아메리카노, 한차 2종은 1,000원에, 라떼류는 1,500원에 판매해 이날 생긴 현금수익금 606,900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지게 하였다.
은마루 나눔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형자씨(63세,역촌동)는 “바쁘고 힘들었지만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사해서 즐겁게 일을 했다”고 말하는 한편, 은마루 나눔카페 관계자는 “나눔카페가 오픈한지 1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불우이웃 돕는 훈훈한 사회적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마루 나눔카페라는 이름은 최초 개점 시 공모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그 이름에 맞도록 지난 8월에는 청소년 직업체험 박람회 기간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