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문화재단, 용산구 청소년 후원금 기탁
2012-12-17 송준길기자
지난 14일 동부문화재단이 용산구청을 직접 방문해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활동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했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청소년들의 교육, 복리증진을 위해 2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서울역 인근 동자동 도심재개발 과정에서 용산구와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988년 동부그룹이 기금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으로서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 교육기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금은 지역 학교 불우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업허가 과정에서 인연을 맺고 매년 빠짐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부그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용산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