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창업을 위한 여성교실 수강생 모집

2012-12-14     강영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여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여성교실·교양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여성교실은 취업 및 창업을 대비하기 위한 각종 실용강좌에서부터 외국어교실까지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총 3개월 과정으로 매 분기별 운영하는 이번 교실은 3가지 분야 17개 강좌로 마련해 각각 20~30명을 모집한다.

'취·창업을 위한 여성교실'은 ▲꽃꽃이창업반 ▲양식요리자격증반 ▲홈패션창업반 ▲네일아트자격증반 ▲한식요리자격증반 ▲퀼트창업반 ▲피부관리자격증반 ▲생활한복창업반 ▲미용자격증반 ▲양장창업반 ▲제과제빵자격증반 으로 구성된다.

'여성교실'은 ▲수지침 ▲일반생활요리 2개 반으로 운영되며, '여성교양대학'은 ▲생활영어(초급)·(중급) ▲생활중국어(초급)·(중급) 4개 반을 편성한다.

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내달 7일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며 3월 31일까지 강의가 이어진다. 수업은 용산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여성 교실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한 작은 출발"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가 총 동원되어 이뤄지는 수준 높은 강의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