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서민부담 덜어

2012-12-14     강영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만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5034명(2억136만원), 올 들어 10월말 현재 4730명(1억8920만원)의 아동들에게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사업 시행전부터 지역내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내 70곳 의료기관장과 '예방접종 업무 위탁계약'을 맺고 탄력적인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영유아 부모는 예방접종수첩과 주민등록등본을 갖고 구와 위탁계약이 체결된 지역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 접종하면 된다.

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탁체결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care.dongjak.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36개월 미만 유아 대상으로한 A형 간염 예방접종 무료 지원은 전국에서 최초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