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3일부터 분수광장에 '에코트리' 선보여
2012-12-14 강영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를 구청 앞 분수광장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합판구조물과 현수막천, 컬러공, 신호등 커버 등 다 쓰고 버려진 폐기용품을 모아 만들어졌다. 이는 구가 추구하는 '친환경', '에코' 마인드를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불을 밝힌다.
이해식 구청장은 "재활용품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막고 연말의 훈훈한 분위기도 살리고자 '에코 트리'를 제작하게 됐다"며 "주민 모두가 '에코 트리'를 보며 한 해를 의미 있게 추억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