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1일까지 구정참여 비영리 민간사회단체 공모
2012-12-13 강영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21일까지 '2013년도 사회단체 구정참여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민간사회단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사회단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구정에 참여할 민간사회단체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다른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참여부문은 ▲여성친화 복지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교육, 문화 ▲구민건강증진 ▲재난, 재해와 생활안전망 구축 ▲사회기초질서, 친환경 녹색도시 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희망단체는 구 홈페이지(www.sdm.go.kr)에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계획, 지원 신청금액의 타당성, 전년도 사업실적을 심의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전국녹색가게연합회를 비롯해 10개 단체를 새로이 지원했고, 총 40개 단체에 4억 3700만원을 지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열악한 지역사회환경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를 육성하고 구민의 구정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