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LG이노텍(주) 공동 '1사1산 숲가꾸기' 운동
2012-12-13 강영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도심 속 산림 생태계의 건전성 유지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LG이노텍(주)와 '1사 1산 숲 가꾸기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LG이노텍(주)와 2012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양천구 신정3동 712의5 신정산 일대 면적 3만 5000㎡에 대해 수목 식재, 풀 베기, 가지치기, 거름주기 등 숲 가꾸기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LG이노텍(주)에서는 숲 가꾸기에 필요한 2000만원 상당의 수목, 퇴비 등을 매년 구에 기탁할 계획이며, 분기별 1회씩(연4회)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숲 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구는 이들의 숲 가꾸기 활동에 필요한 작업장소 및 도구 등을 제공하고, 활동 참여자들에게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한다. 또 구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식목행사, 육림행사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 가꾸기 활동과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께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함양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