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외계층 아동들에 겨울방학 결식 급식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 대상자 선정

2012-12-11     이원환기자

서대문구는 가족 해체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식사를 거르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급식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살피기에 나섰다.

구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 최저생계비 130%이하의 맞벌이 가구 등을 지원 대상 가정으로 선정하고 돌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학교에 급식지원 신청안내서를 배부하고, 통․반장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가동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기로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단체급식 가능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방학기간 중 아동보호,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급식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들은 지역아동센터,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중 여건과 희망에 따라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방학기간 중 급식 제공 기관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로 아동들의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이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