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성탄절 케익 판매업소 민관합동 위생점검’ 실시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2012-12-11 안희섭기자
광진구는 케이크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성탄절 대비 케익판매업소 민ㆍ관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점검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3인1조2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역 내 총 129개 제과업소 중 지난해 위생점검을 실시했거나 자율지도점검을 실시한 업소를 제외한 총 65개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케익류의 적정온도 보관여부 및 기계작동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 조리종사자 위생 및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점검에 앞서 대한제과협회 광진구지회 등에 사전예고를 실시해 업소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하고, 점검 시 식중독 예방 홍보 교육자료를 활용해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