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시 보육 평가 3년 연속 1위

2012-12-10     엄정애기자

성동구가 3연속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여성정책 사업 평가결과 보육분야에서 보육사업 1등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영유아 보육이 우리 미래에 대한 필수적 투자임을 다함께 인식하여 보육특별구 만들기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부터 공동주택단지 의무보육시설의 국공립화를 추진하여 2015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를 추가로 설치, 공보육 분담률을 60%이상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구립 사과꽃어린이집과 구립 금호자이미소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여 운영중이며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 내 보육 아동들에게 다양한 보육정보와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성수동 영유아플라자를 운영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성동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구는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양질의 먹을거리 제공의 기반을 조성하고 어린이집에 유기농 급간식비를 지원하여 이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하고 있으며, 성동구만의 특화사업으로 매주 목요일을 숲의 날로 지정, 서울숲과 대현산공원등에서 숲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이들의 전인발달을 돕고 있다. 이러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보육평가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