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3년 개별주택가격 조사 실시

2012-12-07     강영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단독·다가구 및 주상복합주택 2만4100여호 주택을 대상으로 '2013년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항목은 구조, 용도 등 건물 9개 항목을 비롯해 도로접면, 형상 등 토지 11개 항목 총 20개다.
조사절차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시작으로 개별주택 가격산정 및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이의신청, 이의신청처리 및 조정공시의 절차를 걸쳐 최종가격이 결정된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등록세, 재산세(주택)의 과표 및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주택) 등의 기준시가로 활용되며,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장관이 개별주택은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다.

결정 및 공시 후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가격열람기간(2013년3월4일~25일)과 이의신청기간(4월30일~5월29일)에 구청 세무종합민원실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양식에 의거 의견가격을 제출하거나 가격열람사이트(http://klis.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사항은 담당공무원 및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용여부를 결정한 후,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