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8일 가족요리대회 '국경없는 맛 대결' 펼친다

2012-12-07     강영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8일 구 5층 강당에서 제5회 가족 요리 대회 '국경 없는 맛 대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족의 화합과 다양한 나라와의 문화교류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 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가족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결혼 이민자로 구성된 가족 14개 팀이 출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맛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요리 주제는 나라와 가족의 특성을 살린 '돼지고기' 요리다.
요리의 독창성, 가족애, 화합, 맛과 모양 등을 심사 기준으로 총 6팀을 선발한다. ▲1등에게는 10만원상당의 상품권 ▲2등 2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 ▲3등 2팀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 ▲특별상 1팀에게는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요리대회 중 무대 위에선 장기자랑도 진행된다. 장기자랑에는 총 7팀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