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0일 청소년을 위한 '조이풀 콘서트' 개최
2012-12-06 강영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0일 구민회관에서 오후 7시 청소년을 위한 '조이풀(Joyful)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이슈화되는 청소년 문제를 개그로 풀어내 청소년들에게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가수 '허공'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그맨들이 학교폭력, 왕따, 학업 스트레스 등의 문제들을 '마지막 축제'라는 연극으로 구성,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아빠와 아들', '멘붕스쿨' 등을 그대로 옮겨와 본 공연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임혁필'이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인 '샌드애니메이션'으로 감동과 교훈을 줄 전망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연장에 온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소년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