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시텃밭에 보리모종 등 파종
겨울철 도시텃밭의 활용성 제고에 볼거리도
2012-12-05 송준길기자
종로구는 관내 도시텃밭에서 실시한 ‘도시농업지 겨울작물 식재와 월동작업’을 지난 12월 3일에 완료하였다.
이 작업은 인사동 청석길 도시텃밭, 탑골공원 앞 목재화분, 구청 앞 교통섬 도시텃밭을 비롯하여 모두 35개소에서 씨앗 파종지와 월동취약지에 공석덮기 작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총 1,030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인사동 일대 청석길 도시텃밭, 종로문화원 도시텃밭 등 도로변 텃밭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위해 꽃양배추 3,500본과 보리모종 3,600본을 혼합 식재하였다.
또한 주택가에 위치한 관내 26개의 도시텃밭에는 텃밭을 관리하는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내년 봄 수확이 가능한 동초 시금치 32kg과 유채꽃 씨앗 20kg을 파종하였다.
구는 2011년을 도시농업 원년의 해, 2012년을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하고 관내 자투리땅 6,270㎡에 무단쓰레기 1,050여 톤을 치우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상추, 들깨, 배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가꾸어 왔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