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2012-12-04     송준길기자

관악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말까지를 ‘201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이 함께 하는 성금‧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12월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HCN’ 케이블 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생방송 특별모금행사 및 겨울나기 다짐대회’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지난해 발족한 ‘사랑의 열매 봉사단’, ‘희망온돌 거점기관’ 등이 지역 내 후원자원 발굴 및 소외계층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어 모금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관악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품 모집 목표액을 13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에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성금 8억5천여만원과 성품 8억9천여만원 등 당초 목표액 12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17억 4천여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원했다.

또한 동절기 특성화프로그램으로 ‘희망온돌 따뜻한 방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층 450세대에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주택, 쪽방, 달동네, 연탄사용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문풍지, 창호 등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한 ‘보온단열화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온돌 취약계층 위기․긴급지원사업’, ‘민간물품나눔사업’, ‘재능나눔 및 자원봉사사업’, ‘희망마차 사업’, ‘기초생활보장사업’, ‘저소득시민부가지원사업’, ‘정부양곡할인사업’, ‘저소득 틈새계층 특별지원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민간자원 지원 사업과 공적자금을 통한 기본생활보장 사업도 실시한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