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서 서울 3위, 전국5위

2012-12-04     송준길기자

마포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2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3위,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구는는 지난 2010년 전국 1위, 2011년 전국 2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함으로써 ‘청렴 으뜸구’로써의 위상을 떨친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및 공직자 총 242,89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꾸준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 한해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에 대한 바른 인식’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달 구청장의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청렴서약을 통한 조직 내 ‘청렴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클린콜’ 제도를 통해 내방 민원들에게 민원처리 후 친절도와 청렴도를 조사하는 한편, PCRM(뉴스레터 격의 ‘맞춤형 정책고객서비스’)을 통한 정기적인 청렴 만족도 설문 등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통해 부패 사전예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인사상의 불공정행위나 위법한 예산집행 등을 막아 작은 부패행위까지 근절하고자 내부비리를 신고하는 ‘감사담당관 핫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구의 이러한 청렴도 향상을 향한 노력은 ‘2012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청렴공약 부문’과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빛을 발하기도 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