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2013년 예산 심사에 앞서 현장 방문
2012-12-03 안희섭기자
중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최근 제184회 정례회 기간 중에 도로과 2013년 예산 심사에 앞서 부서 관련 시설 및 도로 등을 현장 점검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망우역 북측 3번 출구 지역으로 출입구가 개방이 안되어 주민 불편이 많은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출입구 통행로가 확보 되면 상봉동, 신내동의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중화2동에 소재한 제설창고를 방문해 구청 관계자로부터 제설대책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우리구는 취약지역이 많으니 올 겨울 주민들이 눈으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대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설대책과 관련하여 면목4동 방약국 위쪽 고바위 도로를 찾아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보관함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서일대 주변도로 개설과 관련하여 서일대 앞 도로를 방문했다. 도로개설 예정인 구간을 꼼꼼히 살피며 도로개설 구간 설정이 타당한지에 대해 의원간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묵동 이수아파트 앞 도로를 방문해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도로 침하가 진행되고 있고, 인도와의 경계석이 무너져 내린 것을 확인하고 구 집행부에 현 상황을 전달해 대책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2013년 예산은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 편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예산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