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허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행사’ 공립박물관 부문 우수운영기관 선정

2012-12-03     안희섭기자

강서구 허준박물관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한 ‘2012년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행사’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다.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사)한국박물관협회 등이 협력하여,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이용하는 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본 행사에 참여한 147개 박물관을 관람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증사진과 후기를 모집한 결과 총 1,318건의 사진과 711건의 탐방 후기가 등록 되었다.
심사는 대학교수, 학예연구관 등 5명의 내·외부 전문가들이 하였으며 ▲사진등록 건수 ▲탐방 박물관 수 ▲박물관 접근성 등으로 최다방문 가족과 등록된 후기를 토대로 우수 탐방가족을 선정했다.
아울러 참여 박물관 중 ▲탐방 후기, ▲방문 빈도수, ▲사업 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3개의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113가족이 우수 탐방 가족으로 선정되었고, 허준박물관은 공립박물관 부문에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밖에 사립박물관 부문에는 농업박물관, 대학박물관으로는 경희대자연사박물관이 각각 선정됐다.
허준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근에 구암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가족들이 함께 탐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2005년 개관 이래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현재 1일 평균 2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강서구의 대표적이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