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이달 7일 출시…'81만4000원'
애플의 아이폰5가 7일 81만4000원(16GB 기준)에 출시된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오후 10시부터 각각 자사 공식 온라인 사이트 T월드(tworld.co.kr), 올레닷컴(www.olleh.com)등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5는 국내에 4세대(G)롱텀에볼루션(LTE) 전용 요금제로만 출시된다.
요금제는 KT와 SK텔레콤 모두 월정액 3만4000원부터 시작해 다양하게 마련했다. KT는 LTE340(월 3만4000원)~LTE1250(월 12만5000원), SK텔레콤은 LTE34(월 3만4000원)~LTE100(월 10만원)을 내놨다.
요금제별 고객부담금(16GB 기준)은 차이가 크다.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5에 가입하면 적게는 5만400원, 많게는 57만9200원을 부담해야 한다. KT 아이폰5 가입자의 경우 적게는 10만8000원, 많게는 57만9200원을 부담하게 된다.
반면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과 KT의 고객부담금을 비교하면 같거나 큰 차이가 없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 LTE 34 요금제 가입자의 고객부담금은 57만9200원이다. KT LTE 340 요금제 가입자의 고객부담금 역시 57만9200원으로 동일하다.
대부분의 LTE 가입자가 선택하는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 LTE 52 요금제 가입자의 고객부담금은 40만7600원, KT LTE 520 요금제 가입자의 고객부담금은 39만4400원으로 비슷하다. SK텔레콤 LTE62 요금제 가입자의 고객부담금은 26만1600원으로 KT LTE620 가입자의 고객부담금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