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부산·경남' 文 '강원·충북'

2012-12-01     박대로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일 각각 부산·경남과 강원·충북지역을 방문하며 표밭갈이에 열을 올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부산 금정구 범어사, 9시50분 부산진구 삼광사를 차례로 방문, 주지스님 등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불교계를 향해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국가적 난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경남 김해로 이동한 박 후보는 10시55분께 김해시 동상동 시장을 방문,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11시55분께 창원시 창원역 광장에서는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 민주주의 전당'을 창원시 마산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강원도(춘천, 원주)와 충북(제천, 충주)을 잇따라 방문한다.

문 후보는 오전 9시께 춘천 번개시장에서 유세를 벌이고 10시부터는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1시30분부터는 원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펼친다. 오후 2시30분에는 제천 중앙시장에서, 4시부터는 충주 차 없는 거리에서 차례로 유세를 한다.

강원도 방문에서는 "강원도를 살리는 평화 대통령, 강원도를 먹여 살릴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고 충북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