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 지진, 한반도 전체에서 감지
2013-02-13 우리방송뉴스
기상청은 1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11시58분39초께 북한 함북 길주군 인근(북위 41.28, 동경 129.06)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속초관측소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발생 후 진동을 감지하고 분석한 결과 대규모 폭발에 의한 인공지진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전국 127개 관측소 중 100여 곳에서 지진을 관측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