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원인사 단행…신세계百-이마트 대표 교체
2012-11-30 정의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30일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내정자 7명, 승진 39명, 업무위촉변경 10명 등 총 5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일자로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최병렬 이마트 대표가 물러난다. 박 대표의 자리는 장재영 신세계 판매본부장이, 최 대표의 후임으로는 허인철 경영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허 실장의 자리는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채우게 된다.
신세계는 쇄신, 세대교체, 우수인재 발탁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MD전략본부도 식품본부/비식품본부 등 2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분야별 전문성 및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것.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의 비전을 실현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고 말했다.